바이낸스 핫월렛에서 수십억 달러 유출, 해킹 의심…테더·서클 자금 동결, 비트코인 7만9000달러 아래로
10월 29일(현지) 저녁 바이낸스 연관 핫월렛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고, 창업자 자오창펑은 해킹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했고, 서클은 USDC 8억2300만 개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시간 30일 새벽 5시 24분(뉴욕 29일 오후 4시 24분)쯤부터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의 핫월렛(출금 처리용 온라인 지갑)에서 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등 대량의 자산이 새 주소 하나로 옮겨졌습니다. Unchained 집계로는 6시 4분까지 40분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만 약 35억200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비트코인·트론 네트워크를 합친 전체 규모는 집계 기관마다 크게 달라, 아직 하나의 숫자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바이낸스 입장: 바이낸스는 6시 16분 “잠재적 보안 문제"를 조사 중이며 이용자 자금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13분 뒤 “이용자 자금은 완전히 안전하다"로 고쳤습니다. 바이낸스 스스로는 해킹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경영에서 물러난 창업자 자오창펑(CZ)은 해킹으로 보인다며 이용자 자금은 전액 보전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자금 동결: 서클은 6시 4분 받은 주소의 USDC 8억2300만 개를 동결했고, 테더도 그 주소와 이어진 지갑 7곳을 차단했습니다. Decrypt는 도난으로 확인되면 코인 역사상 최대 해킹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반응: Decrypt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9000달러 아래로 밀렸고 바이낸스 코인(BNB)은 약 7% 떨어졌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강제 청산이 늘었습니다.
다음 확인할 일: 바이낸스가 해킹 여부와 피해 규모를 공식 확인하는지, 출금을 멈추는지, 테더·서클의 추가 동결 규모, 아시아 시간대에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선을 지키는지입니다. 국내 거래소의 바이낸스 연동 입출금 공지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Decrypt – Binance drained of $5.5 billion in suspected hack, Tether and Circle freeze $1.8 billion
- Unchained – Binance says user funds are 'completely safe' after $3.5 billion drains from its hot wallets
- Bitcoin.com News – Binance founder suggests likely hack as billions in crypto leaves exchange wal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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